[강의] 제214강 : 창사 다시 읽기 - 6

경진년(2000) 9월 기사본말(庚辰年 九月 紀事本末)


◎ 호패(號牌) 제도 시행 ■#

○ 9월 초 3일에 호조로 하여금 호패(號牌)를 발급하도록 명하시어, 동년 10월부터는 호적신고 후 호패를 가진 백성만이 관직에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정하셨는데, 이로써 오늘날까지 무릇 본조의 백성이라면 모두 호패를 가지고 있어 신원(身元)을 확증할 수 있게 되었다. 호패에 관한 규정에 미숙하여 간혹 실수하는 사례도 있었으나, 제도를 간결하게 하여 뭇 백성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장종대왕문서》

○ 3일에 처음으로 근정전에서 조회(朝會)가 있었다. 호조로 하여금 백성들에게 호패(號牌)를 발급하도록 하여, 10월부터는 호패를 가진 백성만이 관직에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하였다. 《장종대왕실록 권2》

● 창국 초부터 활동명을 정할 때 본명이나 가명 또는 역사적 인물의 이름 중에서 택일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본명을 쓰는 백성, 가명을 쓰는 백성, 그리고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쓰는 백성이 각각 존재하게 되었다.

호적신고(戶籍申告) - 호패발급용


호적신고는 과거응시 또는 천거를 통한 관직 진출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관직에 뜻이 없으신 분은 호적신고를 하지 않으셔도 자유롭게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 호적신고시 유의 사항 *

1. 호적신고는 오른쪽 위의 호적신고를 클릭하시면 하실 수 있습니다.     호조아문은 관할 관청인 호조입니다. 2. 이미 활동하고 계신 분의 이름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상단 '이름검색시작' 기능 활용.     호적신고는 특정 이름에 대한 선점권 또는 사용권리를 보장합니다. 3. 호적신고는 호조(戶曹) 소속 담당 관리의 호패 발급을 통해 완결됩니다.     정상적으로 호패가 발급되면 제목이 '호적신고 <호패발급완료>'로 변경됩니다.     호패는 실제 발급되지 않습니다. 호패 발급이란 신고가 정상 처리되었음을 의미합니다. 4. 혈연 성립(결혼 등)이나 사망신고는 '호조아문'에 하시면 됩니다.     혼인신고와 사망신고 양식은 '서고'의 '창국대전 호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5. 기타 문의 사항은 '호조아문'이나 '사조도우미'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