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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제202강 : 三人의 詩集 “靑鹿集”
청노루 머언 산 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가는 열두 굽이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청운사 : 경기도 개성시 보국사(補國寺) 곁에 있던 절. 고려 태조 4년(921)에 창건됨. *자하산 : 평안남도 신양군 인평노동자구와 지동리, 양덕군 태흥리와의 경계에 있는 산. 해발 1,217m. 서백년산줄기의 북부에 솟아 있다. 안개가 자주 끼고 햇빛과 녹음이 어울려 보라색노을이 드리워진다는 데서 자하산이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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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욱 627('18)-05-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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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작성자 최준님이 채택하신 글입니다한 편 한 편의 시들이 친근하네요. 저는 참고로 청록파 시에 관하여 리포트를 쓴 일이 생각납니다. 이들 시들은 모두 일제강점기 말에 주로 '문장' 지를 중심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유리창'으로 유명한 시인 정지용이 청록파 시인들이 문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조합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당시 암울한 정세 속에 시들어간 민족적인 정서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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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