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학당 훈장 정예림 발행 - 개인 발행 소식지 제003호 - 개국626(2017)년 04월 15일 [주간]
성균관 제23기 학기 개강
지난 10일, 성균관 제23기 학기가 본격 개강되었다. 지난 04월 05일부터 진행된 입학사정은 지난 10일 완료되었고, 결과적으로 입학 취소 신청을 한 경상도 급제 최준을 제외한 고무열 외 5인이 입학사정을 통과하여 고무열, 전자 등은 상재생, 이예훈은 하재생, 손오공, 정도전, 태연 등은 청강생으로 입학하였다. 또한 명학당에는 교양과 교임 정예림이 제23기 교양과 개설을 공고하였고 수강생을 신청받고 있는 중이다. 제23기 교양과는 사회복지개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6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으며 현재 5인이 신청한 상태이다. 강의는 17일 월요일부터 진행된다. 한편 성균관 관원을 인선해야 한다는 이조 계본에 대해 전하께서는 "판교 직책으로 성균관의 행정을 감당할 수 있다. 지금 외교 문제가 동반되어 있고 비변사의 직임까지 겸하고 있으므로 현행을 유지한다."라고 하셨다. 또한 청금록(靑衿錄)과 성균관등록이 제22기까지 갱신되었고, 관학재에서는 유생들을 중심으로 재회 구성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영남학당 강의
자운·고산서당 강의
경상도 영남학당에서 정예림 훈장의 신규 강의가 있었다. 제321강 직무소진과 제322강 직무소진 측정이다. 제321강은 직무소진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322강은 직무소진에 관한 설문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영남학당의 강의를 수강하는 수강생들은 직무소진에 대한 이론적 이해뿐만 아니라, 직접 자신들의 현 상태를 측정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편 정예림 훈장이 대표 훈장을 맡고 있는 또 다른 교육기관인 평안도 대동학당에서는 신규 강의가 올라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예림 훈장은 본지 지면을 통해, "관원으로서 성균관 개강 등의 준비를 비롯하여 민국의 사정 등 공사가 다망하여 대동학당 강의를 준비하지 못했다."라고 밝혔고, "수강생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한다."라고 전해왔다.
황해도 자운서당과 전라도 고산서당에서 김관 훈장의 신규 강의가 있었다. 두 곳의 강의는 모두 김관 훈장의 특유의 강의 특징에 따라 먼저 사례를 제시한 후 후속 강의에서 사례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자운서당에서는 형법 중 강간죄를 주제로 연속 강의가 이루어졌다. 제179강에서는 부부면 이래도 되는거야?! 라는 제목으로 부부 사이에서도 강간죄가 성립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는 사례가 제시되었고, 이어서 제180강에서는 해설 강의가 진행되었다. 현재 제181강이 진행 중에 있으며 사실을 적시한 것도 명예훼손죄가 성립하는지 여부를 물어보는 사례가 제시되었다. 고산서당에서는 민법 중 권리 남용 금지의 원칙을 주제로 연속 강의가 이루어졌다. 제145강에서는 부자들의 놀부심보~ 라는 제목으로 땅 문제에 관한 사례가 제시되었고 이어서 제146강에서는 해설 강의가 진행되었다. 현재 제147강에서는 결혼하면 어른?! 이라는 제목으로 미성년자가 결혼 후 아파트 매매계약이 가능한지의 여부에 대한 사례가 제시되었다.
청암서원 강의
천손서당 장학금 지급
청암서원에서 정병욱 훈장의 신규 강의가 있었다. 청암서원 전체 제423강이며 장애인복지론 제8강(OT포함)에 해당하는 이번 강의는 장애인의 경제적 특성 외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장애인의 월평균 소득, 취업자 비율 등의 장애인의 경제적 실태와, 동정의 대상, 사회적 위험 등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태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이론들이 소개되었다.
지난 9일, 함경도 천손서당 홍봉한 훈장은 천손서당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성실히 수강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고무열 외 3인이 장학금 수령 대상자였다. 이번 개국626년 1/4분기 장학금은 지난 개국625년 12월부터 개국626년 3월까지의 기간 중 댓글 참여 횟수와 그 내용의 수준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었고 그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 지급되었다. 한편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청강생이 장학금 수령 대상자에서 제외되기도 하였다. 홍봉한 훈장은 공고문을 통해 "장학금 지급을 통해 아조민의 학업에 동기를 부여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통해 본 서당을 꾸려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훈장] 영남학보 003호
[훈장] 영남학보 002호 
정예림 
정진 
이원익 
신정명 
신정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