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시습
작성일 개국621(2012)년 3월 18일 (일) 05:01  [묘시(卯時)]
문서분류 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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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돌고래 "제돌이"
동물원에서 돌고래 쇼를 하는 "제돌이"를 보고 동물학대라고 하네요.

전문 수의사의 관리와 전담 사육사의 보호하에 살아가고 있는 "제돌이"를

불법 포획에 의한 동물원 반입을 근거로 동물학대의 표본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동물과 관계있는 전문가 집단은 어이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이미 정치적 이슈로 떠올라 버려서 입을 다물 수 밖에 할 일도 할 말도 없게 됐네요.

이렇게 되면 애완 동물을 기르는 사람도 조만간에 동물학대자로 전락할지 모릅니다.

애완동물의 의사를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데려다 기르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까요.

아니, 데려다 길렀으면 다행이지요. 애완시장에서 돈주고 사다가 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불법매매에 의한 약취 유인이 성립 될지도 모르겠네요.

동물원은 차치하고 의약업계와 생물학 분야에서 행해지는 실험동물에 의한 생체실험은 어떻게 할건지

궁금해 집니다.

실험동물과 "제돌이"는 그 격이 다른 동물인가요?

동물 전문가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동물은 그것이 무엇이던간에 최대한의 예우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실험과 연구용으로 길러지고 사라지는 실험동물에 대해서도 그 연구원들은 우선 경의와 감사를 표한 후에

실험과 연구에 임합니다.

당연히 실험 후에 폐사된 실험동물의 사체 역시 엄숙한 절차에 의해 처리되는 것은 당연하고요.

동물원의 경우에는 동물과 사육사는 거의 한가족과 다름없는 생활을 합니다.

특히 전담 사육사는 자기 목숨보다 담당 동물의 목숨을 더 중하게 여기지요.

이번 "제돌이" 사태-수의사인 저는 그리 부르고 싶네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일반인들은 믿기 어려울테지만 거의 대부분의 동물 전문가들은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능력이 있답니다.

그들의 동물 사랑이 그런 능력을 길러주니까요.

"제돌이"의 처리에 동물전문가의 의견과 입장은 무시되고 정치적 단체의 주장만 반영되는 현실이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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