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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朴堧) 1980년생(男) 616.06.06-6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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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文臣). 호 잠곡(潛谷), 아현(我峴), 당호 무운정(霧雲亭), 본관 밀양(密陽), 본적 충청도 공주(公州), 초명 범(範). 개국616년 6월에 시행된 제31차 소과에서 진사시에 입격한 후 동년 8월에 제22차 대과에 갑과 제2인으로 급제하여 승문원을 거쳐 예조좌랑에 임명되어 창덕궁중건도감에 참여하고 지제교(知製敎)를 겸하였으며, 곧 외직으로 나아가 행경기도도사로 있으면서 숭례문 중건에 관계하였다. 이후 이조와 예조의 정랑, 사헌부, 의정부 등의 관직을 거쳐 개국618년 10월에 정3품 당상계에 올랐으며, 공조, 예조, 이조의 참의를 지내고 개국619년 12월에는 성균관대사성에 임명되었다. 이어 원주목사를 역임하고 호조, 승정원, 공조 등의 관직에 있었으나, 개국620년 10월에 한 차례 파직된 후 이듬해 3월에 형조 직임을 거부했다는 사유로 삭탈(削奪)되었다. 의정부 재직시 근정훈장 진충장을 수훈하고, 정석학당 등의 교육기관 강의에 충실하여 교육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적으로 명예훈장 팔괘장, 근화장, 태극장을 연이어 받았다. 또 출중한 능력을 바탕으로 침류대, 해동신문사, 아현문중, 공산지전 등의 개설과 운영에 관여하였다. 삭탈 직후 평안도 의주(義州)에서 생사를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국612년 8월 15일에 단행된 삭직(削職) 제도 정비 내역을 참작하여 동년 9월 27일에 정3품 통정대부(通政大夫) 산계(散階)가 특별히 환급되었다. [훈장] 太極章 槿花章 八卦章 盡忠章 [문집] 我峴人物志 [문헌] 政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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