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제국

ㆍ작성자	이휘
ㆍ작성일	2008/09/06 (토) 23:05
ㆍ문서분류	감영

ㆍ추천: 0 ㆍ열람: 138

[우도/경무사] <방문> 아우를 보러 왔다네

좌영에 홀로 남아 그 자리를 꿋꿋히 버티고 있구만 그려, 소유 아우.
제국에서 보낸 세월은 참 짧은 듯하나, 참으로 굴곡있는 삶을 살았군.

우도 감영 경무사로써, 형제로써 방문한다네 좌도 감영 주사, 나의 아우여!

최근 들어 좌도에서 행사를 개최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네. 그런데 더욱 이상한 이야기는
그대가 행사를 개최한 이후에는 사직하고 귀거래(歸去來)한다는 이야기 일세.

그대가 제국에 열(熱)과 성(誠)을 다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아닌가. 그런데 그런 자네가 어찌 고향 감영마저 버리고 아조(我朝)에서 그 이름을 지울려고 하는 것인가.
이 못난 형은 전혀 이해를 못 하겠네.

그러고보니, 최근 아우의 얼굴도 보기 힘들다네. 더 자주 만나길 바라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군. 바쁜 좌도 감영에 이렇게 한가하게 와서 잡설만 늘어 놓은 나를 용서하게나.

잘 있게나. 아우.

건원2년 9월 6일
이휘

송현 2008-09-06 23:08	우형 또한 죽헌형님의 마음과 같네^^

방현진

2008-09-06 23:08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형님
사직서를 내어서 더욱 훌룡한 인재가 채용되길 바랬는데 그 꿈이 사그라 져서 조금은 더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휘	그렇다면, 정말 다행일세. 좀 더, 제국의 관리로써 자주 만나길 바란다네.	9/6 23:10

송현	제국의 관리뿐만인가 넓은 세상에서 인연이 된다면 또 만나세 ^^	9/6 23:12

방현진	예,우암 형님,송죽헌 형님.	9/6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