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대신] <방문> 제1차 승건시 시행 안내

一. 일시
　　 ○ 건원2년 7월 14일 00시부터 7월 20일 24시까지

二. 응시자격
　　○ 호적신고를 완료한 백성 및 정5품 이하 유품자 혹은 현직 관원

三. 입격 기준 및 법령　

등위	급제자	관직자	기준
장원(壯元)	정7품	+4계	평점 8.0 이상
갑과(甲科)	종7품	+3계	평점 7.0 이상
을과(乙科)	정8품	+2계	평점 6.0 이상
병과(丙科)	진사(進士), 진무(進武)	+1계	평점 5.0 이상

四. 과거시제
 
○ 문과 시제
:: 조선의 제 21대 왕이었던 영조는, 당시의 세자였던 이선(李煊)을 궁궐에서 칼을 휘둘러 왕손의 어미를 죽인 죄, 몰래 왕궁을 빠져나가 유람을 즐긴 죄, 여승을 궐로 들여 난잡한 행위를 한 죄, 변란을 일으키려던 죄 등등을 물어 뒤주에 가두어 죽였다. 그 당시 영조에게 세자의 처벌이 부당하다고 아뢰었던 관원들은 파직되거나 목숨을 잃었다. 만일 응시자가 그 당시 영조를 모시던 신하였다면 그 상황에 어찌 대처하였을 것인지 서술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 무과 시제
:: 조선시대 역대의 군주들 속에서 특별히 세종과 정조에게 문화군주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세종은 왕조체제가 안정기를 누릴 때 여러 문화적 업적을 이룩했다. 이와 달리 정조는 조선후기 왕조체제가 흔들릴 때 이를 수습해야 할 역사적 과제를 안고 여러 개혁을 단행했다. 우리 역사에서 정조시대(1776. 3~ 1800. 6)는 “왕조중흥의 꽃이 활짝 핀 전성기,” “정치 정의에 힘쓴 탕평의 시대” 또는 “우리나라의 르네상스기”로 알려져 있다. 이는 조선이 정조가 강화된 왕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치세력들을 통합하고 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여러 갈래의 학문을 수용하여 문예부흥의 분위기를 형성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 정조시대는 “조선사에 있어서 가장 역동적인 시기”였으며 총체적인 위기의 시대였다. 이에 대한 응시자 본인의 생각은 어떠한가? 과연 정조시대는 조선시대의 르네상스기일까 아니면 위기의 시대였을까 . 이에 대한 응시자 본인의 생각과 구체적인 이유를 기술하라. (200자 이상으로 답안 작성)
 
 
五. 주의사항
 
○ 답안을 기제하실 때에는 "제1차 승건시 문과 응시" 혹은 "제1차 승건시 무과 응시" 로 제목을 적어주시고, 꼭 비밀문서로 지정하여 주십시오.

○ 인터넷, 서책 등의 자료를 표절 혹은 도용하여 이번 과거에 응시할 경우, 적발시 답문은 무효가 되며 죄의 경중에 따라 형부의 처벌을 받습니다.
  
성심껏 이번 과거에 응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건원2년 7월 14일
예부대신 화친왕 이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