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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 부산 오프 후기 - 1편
*절대 향언니가 무서워서 쓰는 후기가 아니길 밝힙니다 ㅡ_ㅡ;; 기차시간이 8시45분인데.. 하나도 짐을 싸지 않았는지라... 효명이는 5시30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더랬습니다. 그 전날 두시 반에 잤다고 말 절대 못하죠 ㅡ_ㅡ;; 8시 30분쯤에 역에 도착해서 표를 끊고 기차를 탔습니다. 그리고 수원부터는 운성이랑 같이 ^-^* 진짜... 그 5시간정도 되는 시간을.. 잠 한숨 자지 않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ㅡ_ㅡ;; 먼 할말이 글케 많았는지.. ㅡ_ㅡa 대전부터 같은 기차에 합세해서 옆에 앉은 승민이가 굉장히 지루해하고 힘들어하더군요..;; 그래서 효명이가 싸온 김밥에다가 음료, 글구 오징어까지 사 바쳤는데 ㅡ_ㅡa 나중에 오징어땜시 속이 안 좋았다는 구박까지 들은.. ㅡ_ㅡ;; 여기서 오모씨의 배신에 대한 얘기를 아니 할 수가 없구만요 ㅡ_ㅡ+ 온다고 해놓고 바로 전날에 취소한 사람이라죠..;; 완전히 딱 걸렸습니다 ㅡ_ㅡ+ 기차 좌석을 예약하길... 한 줄을 예약했는데.. 오모씨의 부재로 자리 한 자리에 모르는 사람이 앉았다죠..;; 계속 운성이랑 속닥댔었는데 거기에 오모씨의 얘기도 상당히 많았다죠 ㅡ_ㅡ;; 전화를 한번인가 했던가요.. 미안하긴 했던지.. ㅡ_ㅡ 하지만 앞으로 밤길 조심하슈 ㅡ_ㅡ++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한 향언니께서 버스를 잘못 타신 관계로 늦으셨다는.. ㅡ_ㅡ;; 절대 이 동네 안 사시는거죠.. 그쵸.. ㅡ_ㅡ;; 뭐.. 향언니를 몇분뒤에 롯데리아에서 만났답니다. 향언니께서 무엇을 바리바리 싸드시고 오셨더군요.. 알고보니 우리 배고플까봐 김밥을 싸오신거였음 ^-^ 롯데리아에서 김밥을 펴놓고 콜라 두개를 사서 먹었다죠..;; ㅡ_ㅡ; 근데.. 여기서 해프닝이.. ㅡ_ㅡ;; 우리의 운성냥이 콜라를 쏟아서 향언니의 바지가 젖고 바닥은 흥건..;; 롯데리아에서 콜라 두잔 사서 자리값도 못하는 생각에 미안한데다 콜라까지 쏟아서 미안한 맘에 금방 나왔죠 ㅡ_ㅡ;; 그 김밥 보따리를 싸들고 숙소에 갔습니다. 버스 307번이던가요.. 운성냥의 말로는 28정거장을 갔다는군요 ㅡ_ㅡ; 버스 정거장에서 내려서 천천히 숙소가 있는 곳까지 걸어갔습니다. 몇분 되는 거리였지만 바닷가라서 넘 좋았답니다 ^-^ 오자마자 방에서 거의 뒹굴거리고.. 난리가 아니었다죠..;; 그렇게 뒹굴다보니 조조님이랑 넘 이뿐 언니 한분이~ ^-^* 솔직히 말해서 요즘에 사조 분들을 잘 모르는터라... 조조님도 게시판에서 성함만 뵈었지 잘 아는 분이 아니었답니다..;; 그 분도 마찬가지인듯... 사조에서 활동을 안 한지 오래되서 저랑 운성냥은 아주 모르시는듯.. ㅡ_ㅡa 같이 오신 언니는 정말 조용하시고 조신하신 듯 보였습니당..;; 우리 아가들이 재롱도 떨어드리구 그랬어야 하는건데 되게 심심하셨을듯...;; 첨에 오셔서 소개를 했는데... 약간 뻘쭘했던 효명...;; 좀 버릇없게 군 듯해서 죄송합니다 ㅡ_ㅡa 학교 물어보시는데 대답도 안 드리구 더듬더듬..;; 약간 기분 안 좋으셨을듯..;; 죄송합니당..;; 그 담에 이마트로 택시를 타고 장을 보러 갔답니다. 역시 손이 큰 우리 올케 언니~ 맏며느리감답게 양도 푸짐하게 사시더군요 ^-^;; 그걸 절대 말리는 효명도 아니구요 ㅡ_ㅡ;; 어쨌든 그래서 고기두 많이 사구.. 야채도 이것저것.. 벼르던 정종과 오뎅탕 거리도 샀답니다 ㅡ_ㅡ;; 근데 조조님..;; 맥주 두박스에, 콜라 한박스, 그리구 귤까지 한박스 사주셔서 넘 죄송하구 고마웠답니다~ 오늘 아침에 효명이 귤박스 안구 행복해하면서 귤 까먹었답니다 ㅡ_ㅡa 장을 보구 거의 돌아오자마자 이완님과 우리 이뿐 유아가 왔더랬습니다~ 또 보자마자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줬죠 ㅡ_ㅡa 그리고 곧 향언니의 친구분..;; 스무살 꽃띠 언니가.. ㅡ_ㅡa 그 언니랑 얘기는 많이 못했지만서두 너무 시원시원하시고 귀여운 사투리를 쓰셨더랬습니다 ^-^ 음식 솜씨도 죽음이었죠..;; 여차저차해서 사실 도와드리기로 한 운성과 동선은.. 손에 물 한번 안 묻힌채 밥을 얻어먹었답니다..;; 누구더라... 우리가 차라리 안 도와드리는게 도와드리는거라고.. ㅡ_ㅡ;; 그래서 나온건.. 이완님이 밤새 튀긴걸로 되어있는 탕슉과... 왜 씻었는지 모르는 야채..;; 그리구 김치찌개.. 거기다가 회심의 오뎅탕..;; 밖에 나와서 해먹는 음식이라 밥이 약간 되긴 했지만 맛있었답니다 ^-^ 이미 길지만.. 더 길어지는 것을 막기위해서 끊어쓰기로 했슴다 ㅡ_ㅡa 담편두 기대해 주세여 ㅡ_ㅡ;;;  문수정 01/14[12:02] 아~~ 모두들 저의 음식솜씨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 감사....^^ 문수정 01/14[12:03] 20살 꽃띠.... 역시 감사합니다...^^ 김병호님은 후회 하실겁니다... 거의 아리따운 미모를 못보셔서... 그리고 고뿔이 심하게 나서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함이 못내 아쉬울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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