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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淡齋] 오프 후기
무튼 그렇게 네 명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김포공항 국내선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11시 15분이 되었고 제주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도착했다는 안내가 떴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준비한 플랜카드를 들고 최대한 바짝 앞으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서 들고 있었죠. 이수현님과 이진님께서는 매우 부끄러워하셨습니다만.. 물론 저와 예도님도 돋았습니다..... 무튼 그래도 꿋꿋하게 게이트 앞을 지켰죠. 그러다가 공항 직원분들께서 제게 다가 오시면서.. . "저.. 귤림옹이 누구죠?" 하셨습니다.. 저희는.. "제주스타에요 ^ㅡ^" 라고 친절히 답해드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11시 30분 쯤.. 게이트 문이 열리고 저 멀리서 비니를 쓰신 귤림웅(橘林熊)께서 나오셨습니다. 귤림웅님께서는 저희를 보시고 환한 미소를 보이셨습니다. 저희는 기념으로 플랜카드를 드렸습니다. 후후.. (어차피 저희 집에 두어봤자... ) 그리고 저희는 바로 장소를 옮겼죠. 귤림웅 선생께서는 고대 박물관을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고대 박물관으로 가서 박물관을 구경하였고 이 때 삐까님께서는 학교 수업이 있으시다고 가셨습니다.. 이 후 점심으로는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부대찌개를 먹고 자리를 옮겨 어느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소울 어쩌구 카페였는데.. 정확히는 카페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무튼.. 거기서 이것저것 또 수다를 떨다가.. 귤림웅 선생께서 가져오신 딱 한권의 논문을 두고 이수현님 저, 예도님 가위바위보 쟁탈전(?)을 했는데.. 저랑 이수현님이 지고 예도님께서 이기셨습니다. 이수현님 曰 "남자는 주먹인데.." 아무튼.. 그렇게 친필싸인이 들어간 세상에서 60권 밖에 없는 한정판 논문, 삼성 이건희 회장도 안가지고 있다는 그 논문을 예도님께서는 소유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운님께서 학교일정이 끝나시고 고대 앞으로 오셨다고 하셔서 예도님께서는 마중가셨고.. 그 사이 전 급한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여 운님을 만난 후 인사를 나누고 급히 학교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이에 아현님이 왔다가셨고 이수현님께서도 볼일이 있으시다며 가셨더군요. ㅠㅠ) 그런데 학교의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고.. 제가 농담삼아.. "광화문 쪽으로 나오면 다시 돌아갈 수도?" 이랬는데.. 진짜로 광화문으로 이동하신겁니다.. -_-.. 저는 급하게 학교 일이 끝나자마자 광화문으로 날랐고.. 교보문고에서 운님,예도님,귤림웅 선생님과 다시 재회를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거기서 운님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다고 하시며 화님께서 뭐나 마시자며 교보문고 안에 있는 푸드코드안으로 저희를 이끌고 가셨습니다. 거기서 아이스티 복숭아,레몬 그리고 아이스에스프레소(운쨩?!)을 시켰고 이것저것 수다를 떠는 와중에 름님께서 다시 합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녁메뉴는 이미 백만년전부터 정해진 ^^ 곱창을 먹으러 가기로 하였고 핸드폰 무선인터넷을 통해 곱창 맛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거기로 이동을 하였는데.. 알고보니 소곱창집........1인분에 20000원... 후덜덜.. 4인분과 소주 한병을 시켰고 내용은 운짱님과 같습니다. 무튼 여러 대화들이 오고갔으며 그 와중에 운짱님은 가시고 이수현님께서 합류를 하시며 원래 초기 멤버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자리를 옮겨 하바나라는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고... 조명은 어두웠으며.. (응?) 무튼 저는 하이네켄을 시켰으며 엌님과 화님은 하이네켄 다크를 시켰으며 름님은 호가든을 시키셨고 이수현님께서는 술을 끊은지 5년이 되셨다며.. (술을 끊으신 사연에 대해서 대화 중에 나왔는데.. 정말 슬픈이야기였어요.. 후덜덜) 무튼 그렇게 병맥을 하면서 수다를 떨다가..시간은 밤 11시를 넘겨 11시 30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다들 막차시간이 있는지라.. (물론 화님과 이수현님은 단둘이 모텔에서 뜨거운 밤을? 응???) 무튼..정말 즐거웠습니다. |
http://www.1392.org/bbs?free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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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c2.gif "[1]")
강동엽 619('10)-12-0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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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이화님과 이수현님은 단둘이 모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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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4.gif "[2]")
임랑 619('10)-12-0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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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이화님과 이수현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이 돈을 쓰셔서 죄송할따름.. 그래도 소곱창집에서는 양심상 당연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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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1.gif "[3]")
박현철 619('10)-12-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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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사람들과 맛있는 식사, 술을 먹었으니 참으로 행복했겠네요^^ 저는 앞으로 쭉 계속 오프에 참여하면 안되겠네요~ 이유는........ 이수현님 인상과 정 반대되는 이미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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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4]")
이운 619('10)-12-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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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님이 시키신 정확한 메뉴는 아이스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였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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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
![[5]](./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5.gif "[5]")
정병욱 619('10)-12-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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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랑님.. 내년 오프 모임때 오실거죠? 그때 한번 보고파요.. 어떤 분이신지.. 미스코리아 진이신지? 내년에 새간이 되면 만나고 싶네요.. 보고파요~! 그리고 귤림옹님의 박학다식할 얼굴이 생각나시지요? 아! 제가 여자였더라면 그분과 결혼을 했을지도.. 그렇지만 나이차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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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 
정병욱 |
이수현 619('10)-12-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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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주먹인데.... 왜 보자기를 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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