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를 가장한 설인 나드리 후기 - 박희웅 버전

수신 : 2차오푸내용을 궁금해 하는 사조인
참고 : 그외 네티즌
송신 : 박희웅
제목 : 2차 오푸 및 엠티를 가장한 서울지역민 부산 나드리 후기.- 박희웅 버전
부제 : 나의 2차 오푸는 16일 밤부터 시작되었다.
참고 : 암튼간 공식적으로 쓰는 글이라 대부분 호칭은 님으로 표기함.
<16일 밤>

오늘은 밤을 세워야 한다.
만일 내가 꿀맛같은 단잠을 오늘밤 자게된다면 내일 5시에 기상은 절대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며
인간 한계에 대한 조롱이라 할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오늘밤도 역시 아무생각 없이 함께 밤을 세울 동지를 찾아
사조에 접속한다.

하지만 1시경이 되자 노사신님을 마지막으로 빈청의 모든 활동이 종료되었다.
(젱당~. 오늘따라 왜 사람이 없는 거냐...ㅡ,ㅡ)
할일없이 사조의 게시판들을 보고 또보고 하는 가운데 서서히 다가서는 수마의 유혹을
떨친다는 것 역시 불가능과 한계에 대한 도전임이 확실하다는 결론하에
할수 없이 사조 접속을 종료하고 하드디스크를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17일 새벽>

하드디스크를 뒤적거리던 결과 몇개의 게임을 찾아낼수 있었다.
삼국지천명2, 드라이버..등등....
삼국지천명2. 예전에 한번 어떤건가 깔아 해보고 아띠 도따 잼없담 하고 때려친
극악한 게임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수마랑 같이 침대를 뒹구느니..차라리..
고뇌하며 싱글플레이를 했다. 덕분에 30여분을 버틸수 있었다.
드라이버. 나름대로 괜찮은 레이싱게임으로 상당히 사실적인 배경묘사로 미국의 4개도시를
직접 차를 몰고 다니는듯한 느낌을 받도록 제작된 게임이지만
그딴건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하도 많이 해서 지겨워진 게임...ㅡ,ㅡ
하지만 어쩌랴...시간을 땜질하기 위해서!!!!

<17일 새벽2>

현재시간은 3시경. 혹시 몰라...어쩌면 사조 대화방에 늦깎이 밤세기 일파가 나를 기다릴지도 몰라.
부푼 기대감을 안고 사조에 재접속. 빈청에 누군가 있다. 그것도 홀로.
정지상님. 혼자 모하세여? 인사평정에 대한 세칙인가를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바쁜건지 조는 건지 알수는 없지만 별다른 대답도 없다가 가끔 한두마디 한다.
괜히 공부하는거 방해한다고 화내기전에 나가야겠다...20여분 떼웠다..

접속종료후 포트리스2를 시작했다...아 포트리스2 이젠 지겨운데..T.T
하지만...오호 오늘 손발좀 받네..대충쏴도 다 맞는다. 쿠핫핫핫..즐거움도 잠시..
다시 지겨워지기 시작한다...암튼간에 꽤 많이 이겼다.
은별이었는데....흐음..

<17일 새벽3>

아아...4시 20분. 아아 한시간만 더 개김된담...ㅡ,ㅡ
아 지겨워...모하지? 방에서 굴러다니는 책을 하나 줒어서 읽었다.
아 하얀건 글자고 검은건 글씬데...눈커풀이 왜케 무겁냐...ㅡ,ㅡ 여서 잠들면 나중에 그 원한을
(내가 않나갔으면 됴미랑 사신님의 그 원망을 어케 감당하며 부산 사조인들의 아쉬움을 어찌 감당하랴)
어찌 두려워하지 않을수가 있겠는가....일념으로 눈을 비비며 애써 잠을 추스리는데.
잠시후 스스로 책에 빠져들어서 어느새 잠이 좀 깬다...오호...독서삼매..
5시10분. 우하~ 5시10분이담 준비하잠 준비..
추운 밤바다바람을 막을 후드티 하나 수건하나. 치솔하나, 갈아입을 추리닝바지 하나(잠옷임..
입고있던거 벗어서 바지로 갈아입고 그대로...^^; 오푸온사람들은 내 잠옷 다 봤담..)...
아아..어제사논 불꽃놀이 폭죽들...챙기고...여행시의 필수품 CDP(or 워크맨)를 챙기고..
어제 낮..cdp로 들을 노래를 최신가요 한장. 애니뮤직 한장. cd로 구워났담..^^;
시계를 보니 5시18분.- 사실 어제 다 준비해두었었다...ㅡ,ㅡ
최종으로 사조 접속 . 접속알림에 출발한다 글 써놓고..읍내에도 하나 써놓고..
접속종료후 서울역으로 출발.
깜깜한 밤하늘..새벽공기를 가르며 동네 골목길을 나서고 보니 생각보다 이 새벽에 움직이는
인간들이 상당수 있다..아아..이시간에 일터로 향하는 수많은 가정의 노가다맨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버스가 없어 지나가는 택시에 합승하여 부천역으로 출발.
지하철로 갈아타고 서울역으로 향하는 동안 나의 머리속에 든 생각은?
오직 하나. "배고푸다"라는 것뿐.

서울역 도착 06:30분 아..시간은 널널하구나..배고픈 늑대 식당을 찾아다니다...
서울역 주변을 찾아봐도 마땅히 먹을게 없는데 전화...사신님 도착하셨다는데.
정문앞에서 사신님과 접선 성공..함께 우동한그릇 먹고..(서울역 2층 대합실의 분식집이 하나 있는데
여기 우동 디따 맛없습니다. 차후 여행시 절대 먹지 마시길.) 담배한대 커피한잔..캬~..
7시가 넘도록 표를 가진 도우미는 나타나질 않고...ㅡ,ㅡ
7시 13분 이순신님과 도우미 도착. 접선...ㅡ,ㅡ 7시 13분이 머냐...(근데 왜 도착은 15분으로 되어있지?)
무궁화호 탑승.

<17일 아침>
생각보다 밤을 세웠는데도 그렇게 피곤하진 않네..기차는 영등포를 거쳐 수원으로 향하고
안양쯤 도착했을 무렵.
"운성님 수원살져? 다음이 수원이래. 지금 전화해서 운성님 오라고 할까?"
"운성님 않오신데요"
"운성님 전화번호 알아?"
"아..운성님전화번호 집 컴터에 text파일로 저장해놨는데.."
"근데 운성님은 왜 안오신데여?"
등등의 대화를 하다보니 수원역은 어느새 지나치고....
"머 않온다는데 할수 없지머..ㅡ,ㅡ"

한 2시간가량 자고 나니 피곤하긴 한데 잠이 않온다..멀뚱멀뚱..기차는 어느새 구미에 도착.
"구미에 지숙이 살지? 지숙이 한테 전화하까? 함 만나봐야 되는뎀"
"전화번호 알아?"
"전에 441에....흐음..0XXX 아냠?"<-게인 프라이버시상 번호생략
"흐음..지역번호는?"
"구미 지역번호가 머지? ㅡ,ㅡ 구미가 경남인가? 경북인가?"
"경북."
"051이 부산이니까 052 053 054...중에.."
"054일껄.."
핸폰에서 찾아보니 054 "054담 054 441에 0XXX"
"근데 지금 학교에 있지 않을까요?"
"지금 몇시짐?"
10시경이었담...쩝..그런가...ㅡ,ㅡ
그러다보니 어느새 구미는 저 멀리 뒤에 있었담..
대구를 지나고 책을 몇줄 읽다보니 부산에 거진 임박..

<17일 낮>
부산역을 나와보니 오호..여긴 완연한 봄이담..눈온 자국도 없담..
따~아 드읏하안 나아아암쪼오옥 나라~~.
커피한잔. 담배한대 하고 있으니 됴미전화가 울린다.
"누구에요?"
"이황님여. 전화박스 앞에 계시다는데..저분인듯 싶음"
전원 됴미가 눈짓하는 방향을 주시..한 아가씨와 접선..이황님이었음.

부산역 앞은 모두 비둘기 응가로 도배되어 있었다. 그자리에 떨어진지 수백일이 지난듯한
부산역광장의 참상부터 바로 좀전 떨어진듯한 생생한 지뢰까지..
이건 지뢰밭인가...아니면...평화의 상징이란 말인가....ㅡ,ㅡ
여러 잡담중에 한참을 늦게 도착한 한겸님과 강현쥬님 접선..
저 말없는 분이 한겸님이고 여기 성격활달한 이분이 강현쥬님이라 생각..
여쭤보니 맞다는데..흐음...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하는데.
강현쥬님과 한겸님이 추천하는 식당의 이름은 명동칼국수...게다가 서울 원조 라는 글귀까지..ㅡ,ㅡ
딴데 감 안될까요?....ㅡ,ㅡ
뒤에 식당가를 들어가니 서울설농탕....ㅡ,ㅡ 부산에 부산식당은 없고 왠 서울식당만 잔뜩..ㅡ,ㅡ
암튼 모 식당에 들어가서 얘기를 해보니..허걱...
성격활당한 이분이 우리를 속였담...알고보니 자신이 한겸님이고 말없던 분이 강현쥬님이라고..
일동은 잠시 묵념....그간 대화방과 게시판의 두분의 활동을 다시금 되뇌이는데..
이럴수가....사실 실제성격은 그렇지가 않았던 것이담..
암튼 한겸님과 강현쥬님 이황님 나 됴미 사신엉아 이순신님까지 1차 멤버를 구성하고
식사를 마쳤는데..갈비탕을 먹는데 맛이 왜이러짐...,ㅡ,ㅡ
객지의 음식은 원래 이런 것인가....내가 갈비탕의 갈비를 남긴것을 보면..쩝..

오너드라이버이신 강현쥬님께서 일련의 일당(둄. 이순신님 이황님)을 데꼬 가시고.
나와 사신님이 한겸님의 안내에 따라 버스를 타고 송정으로 이동하는데...

<부분 삭제 - 차후 사신님과 한겸님의 허락을 득한후 보충예정(할수 있을까? ^^;;;;)

짭은 바다 내음...모래사장..젊음..생각보다 사람많네..(차후 알게된 내용. 인근 민박집이 꽉찼다는..)
민박집에 모여 사람들의 면면을 차분히 살필 기회가 왔는데.
전에 본사람은 빼고.

이황님 - 나보고 꼭나오라고 해놓고 않나오면 안되짐..아직은 애띤 얼굴의 일행중 막내였담..
빈청에서 아무말 않하고 잠수타고 있을때 먼가 딴짓하는 것이 아니라 할말이 없어
그저 화면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 실토. 모두 이황님 보시면 말들 걸어주시길..
강현쥬님 - 15일밤엔가 겨우 빈청에서 한번 보고 인사만 해서 사실 넉살좋은듯 보이나 사실은
내성적인 나조차도 말을 걸기 어려웠다. - 사실은 무서웠다...ㅡ,ㅡ
예상을 뒤엎고 갸녀리셔서 사실 좀 당황스러웠음..의외로 좀 터푸한듯..하고..
예상으로는 수더분한 인상일 것이라..생각했었는데 반대였다고 할까..
한겸님 - 아아...빈청과 게시판의 날카롭고 이지적이며 말수 적은 이라 생각한 나의 예상을 비웃으시기라도
하시는듯. 처음의 서먹한 분위기를 한겸님의 주도로 완화시킬수 있었음.
작고 아담한 귀여운 아가씨였으며 독실한 개신교인이며 사신님의 의견을 빌리면
체구같은건 제외하고 맏며느리 감이라 극찬을....(심기와 성격. 품성등..)

잠시간의 잡담중에 부산에 도착했다는 이유진님의 전화.
한겸님과 강현쥬님께서 이유진님을 마중....하러 가시고.
남은 다섯..중 사신님은 Pc방가시고..(평소 바닷가 놀러와서 Pc방 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왔는데.....쩝..) 남은 넷중 됴미는 상추랑 부추랑 기타 야채 찬물에 씻고..
남은 셋은 모여서 체스한판(포켓 체스- 됴미꺼)을 두며 잡담을...
상당히 바람직한 모임이 아니던가....쿠핫핫..어떤 모임에서 엠티가서 품위있는 체스를 즐기는
모임이 있겠는가....쿠핫핫핫..
품위있는 체스 게임과 약간의 대화가 마무리된뒤.(됴미가 야채 다 씻은 뒤 ㅡ,ㅡ) 유진님이랑
사신님이랑 등등 다 도착하면 바로 식사가 가능하도록 (아!..이 배려심) 밥을 해놓고 식사준비를
해 놓읍시다....(내가 배고파염..ㅡ,ㅡ) 나으 의견으로..
내가 쌀씻고 밥앉히고....아 손시려...ㅡ,ㅡ 바닥도 냉골인뎀..아 추워...

<17일 저녁>
밥이 다되고 식사준비가 완료될 즈음하여 Pc방갔던 사신님 복귀.
아 배고푼데 이 사람들은 왜 않오는거야..ㅡ,ㅡ 않막힐꺼라 했는데 차가 무지 막혀서..
(고 손바닥만한 부산바닥에 차가 막히다니..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실감..)
7시경 이유진님 한겸님 강현쥬님 도착하자마자 한겸님과 현쥬님은 부추부침개를 만든다..
식사준비를 한다 모두 분주.....
얌전한 모습의 이유진님 몸둘바를 모르는데..
이불덮고 누워 그런 이유진님을 보며 "유진님 그냥 가만있어여.."하는 나와 사신님.

아아...신이시여 이 밥이 바로 제가 씻고 제가 앉힌 그 밥이란 말입니까..
다년간의 자취생활과 다년간 학교에서 작업실에서 밤샐때의 경험이 발휘된 이 밥..
엄마의 손맛 그대로....아아..감격....넘 맛있담....
삼층밥이 아닐까 걱정했던 건 기우에 불과했던 것이다...크핫핫핫핫핫핫핫...

식사를 마치고 소주한잔을 반주삼아 부추부침개와 돼지괴기를 안주겸 반찬삼아
먹고나니 강현쥬님과 이황님은 가신다네...쩝...만나자 이별이라더니..
오호 애재라...이렇게 두분을 보내고..
좀더 마시고 먹고....나서...분위기는 무르익은듯....
한겸님은 완전히 분위기에 적응하신듯. 즐겁게 이야기 하시고.
이유진님은 흐음...본래 좀 내성적인가..아니면 내숭인가....갖은 얌전을 다 떨며..
조신하게 앉아 슬며시 미소만 짓는데....밥먹을 때도 딴건 않먹고 당근만 먹더니...
끝내 당근공주가 되었다.. 이유진님께 화이트데이에 먼가 주실분들은 당근을 이뿌게 깎아서
선물로 보내시길...^^;

<17일 밤>

바닷가로 이동....비싸게 준비한 불꽃놀이 폭죽을 꺼내어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했는데.
으흐흐흐..추워서 나가기도 싫다던 이유진님..불꽃이 튀는걸보자 어린애처럼 좋아하는데..
아....역시 내숭이었던가....
한겸님도 한겸님 나름대로 무척 즐거워 하셨고 됴미랑 사신님이랑 순신님도...
즐거워 하였습니다..밤하늘을 멋지게 수놓는 그런 폭죽은 구하질 못했지만..
각자손에 사방으로 빛을 발하는 불꽃과 해변가에 날리는 분수 폭죽은
주변 관광객(디따 많았음, 비수기 치고는)들의 부러운 눈초리를 받을수 있었음.

해변 옆의 산책로를 거닐고 방으로 돌아오니 다들 아쉬운 분위기..아 좀더 사올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맥주를 마시면서 이런얘기 저런얘기...하다보니 11시..이유진님의 거취에 모두 주목하는 가운데.
이유진님은 잔류결정. 한겸님은 택시를 타고 가셨다..늦으셔서 아부지께 혼나지는 않으셨나 몰라.
잘 도착했다는 그리고 몇가지 각자에게 문자를 보내오셨는데...노사신님께만 않보내셨는데..흐음..
먼가 사신님이 잘못한게 있었던 걸까??

그때부터 2시까지 맥주레이스..남아있던 돼지갈비를 구워서...쿄쿄쿄..
한겸님이 가시면서 이유진님을 즐겁게 해줄것을 하명하신 관계로..
전인원이 맥주를 더불어 이유진님 웃기기에 들어갔는데...
좀 유치하긴 한데..나름대로...즐거운 한때 였다 생각. 정치적 토론 20여분...포함.

<18일 새벽>

밤을 세고 새벽에 차가 다니기 시작하면 출발하자는 의견에 따라 밤을 세며 새벽을 기다리는데.
이유진님의 강력한 주장에따라 2시경 PC방으로...(아까 낮. 바닷가에서 PC방 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
생각했었는데..흐음....) 이유진님께 포트리스2 밀착특강... 상당한 실력향상이 있었던듯..
됴미나 사신님보다 잘하는 듯.. 아템전 강의까지 20여분간 강의.

유병호님은 밤새도록 이유진님과 오푸 인원들이 접속하길 기다렸던 듯...
(아까 저녁때 유병호님과 됴미간의 전화통화가 있었는데...그때 기다린다더니..정말이었던듯..)
유병호님이 합류하여 게임..시작..처음 두판을 내리박살나고..
울편은 됴미 나 사신님.
저쪽은 유진님 병호님 순신님.
세판부터 내 실력이 나오기 시작하고..
각 멤버들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시작하자....쿠핫핫핫핫..연승연승..
유병호님이 꽤 선전하셨지만..역부족..

17일 새벽 연승했던 영향인지 어느새 금별로 올랐음..^^;;

4시반경 민박집으로 복귀. 대문이 잠겨 있다....
쿠핫.....민박집 문이 잠기는 경우는 또 처음본다....ㅡ,ㅡ
모두 황당해 하고..월담을 하냐마냐 하다가 전화를 걸어 대문을 열고.
오푸는 막바지로 치닫고..
한시간여 수마와 싸우다가 (아! 나의 이 체력..2일밤을 세우다니..) 5시반경 주변을 정리하고
동래지하철역으로 이동.
지하철을 타고 서면에서 유진님과 작별..
부산역 도착. 표없음. 사직동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 우동 취식.
버스 타자마자 잠들어서 눈을 뜨니 동서울 톨게이트..잠시 비몽사몽하니..
고속버스 터미널..옆자리에 XXXX 자고있는 사신님을 깨우고 하차.(사신님의 강력한 건의로 부분삭제됨)

<18일 그후>

멤버와 헤어져 혼자 집으로....아....집집....넘 좋아.
집에 도착하여 사조에 접속 도착했다 메모남기고 보니..
크하.....정전...
바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고..
7시경 일어나 저녁식사후 업무 좀 처리하고 오푸모임 후기 작성.

한 두시간 적었나 보다....아 피곤하담...

<전언>
멀리서 참여해주신 이황님 감사드립니다. 잘들어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강현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조금더 오래계셨으면 좋았을것을..운전수만 하셨네요.
함께 준비하고 일행들 염려해주신 한겸님 감사했습니다. 착한 한겸님 복받으실 겁니다.
끝까지 함께해준 유진이도 고맙다. 멀리서와서 별로 잼도 없었을텐데..그런 내색않해준 것도 고맙다.
됴미. 어찌되었건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 살좀 쪄요.
순신아우. 잠을 참느라 수고 많았어요..^^; 잔일도 많이 했고..고생많았어요.
사신엉. 나름대로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또 뵙고요. 편히 쉬십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