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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 1차 오프 후기 노사신 버젼...ㅡ.ㅡ
제가 쓰면, 여러 다칠것 같아 머뭇거린건데....어쩔수 없군요..ㅡ.ㅡ 먼저, 시간에 따른 오프의 각 과정을 설명하겠으며, 후에 인평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모..간단히 생략하고, 건너 뛰어서, 2시 20분쯤인가 경복궁 매표소에서 적(?)들과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ㅡ.ㅡ; 거짓 10년만에 가본 경복궁이라서...쪼매 헤맸습니다. 흠..오추위장인데도 불구하고, 늦었는데, 왜 변명이 없냐구요? 흠...그 이유는...흠....전철이 막혔거덩요.....ㅡ.ㅡ;;; 어쨋튼, 그곳에선 김도민님이 저를 반겨주시고(절 두길려구 하시더군요..늦었다구..ㅡ.ㅡ) 낯익은 도우미님과 이이님, 그리고, 유병호님이 보였고, 낯설은 세 꼬마(?)아가씨가 있었슴다. 그리고, 그 옆에는 듬직한 풍채의 왠 아저씨(?)가.... 소개를 받아보니, 황자람님과 조아라님, 글구, 이운성님이었으며, 옆의 풍채 좋은 아저씨는 윤희승님이라더군요...윤희승님은 별 말씀없이 듬직히 계셨지만, 이상하게도, 그 꼬마아가씨들의 옆을 떠날줄을 모르더군요...흠..왤까..ㅡ.ㅡ 세 꼬마아가씨들은 역시, 여자 셋이 모이면...모모한다는 한국의 속담을 생각케 할 정도로...딧따 시끄럽게 굴더군요..ㅡ.ㅡ;;;;;; 그런다음에, 사람들이 계속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흠...양지원님과 김진우님을 기다리는 것인가...글구 있는데, 누군가가 왈, "박희웅님이 곧 오신대요.." 하더군요.. ....그러자, 저쪽에서 왠 덩치님이 어슬렁대며 오시더군요...늦은 주제에... (전 딧따 일찍온척 하고 있었슴다..ㅡ.ㅡ) 별루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데, 박공은 역시 처세에 능한가 봅니다. 다들 한마디씩 하려는듯 하던데, 박공이 함 째리니까...다들 아무소리도 안하더군요.. ㅡ.ㅡ; 흠..모..사람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ㅡ.ㅡ;; 어쨋튼, 그러하여, 경복궁을 들어갔습니다.(흠...여기서 밝히지만, 왜 아무도 내가 다들 입장권을 사서 바쳤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것이지....ㅡ.ㅡ) 역시, 가장 관심있는 곳은 근정전이었습니다. 돌기둥들이 나열되어 있는 곳에, 저의 품계를 찾아보니, 제 돌기둥에는 "위험, 접근금지"라고 써 있더군요...흠...ㅡ.ㅡ; 위험한 품계란 뜻일까요? 잘함 물릴수도 있다는 뜻이 내포된거 같기두 하고.... 그러다가, 아무래도 오추위장으로써 근심이 생기더군요. 왜냐면, 미리 사전답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모...직무유기를 따지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사실, 그전날 사전답사 갈려 햇습니다...근데, 기억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전날 유난히 밤바람이 세더군요. 혼자, 옷깃을 여미구 나가긴엔 너무 쓸쓸해서..도시 갈 마음이....ㅜ.ㅜ 어쨋튼, 3시 30분쯤에 먼저 인사동쪽으루 김도민님과 이동을 했지요. 여기서 잠깐, 이동중에 있는 둘의 대화를 잠시 엿본다면.. "노사신님, 셋중에 누가 젤 마음에 들어요? " "........" 넝담입니다..히히.. ㅡ.ㅡ;;; 제가 미리 뽑아온 자료(?)를 바탕으로 인사동을 디비던 중, 대강 찻집과 고깃집을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도민님께 감사..) 찻집에서 가장 신난분은 아무래도, 유병호님이었습니다. 카메라 한대들구,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셨으니, 게다가, 더욱 신기한 것은, 도우미님...대체 글케 사진 찍는 법은 누구한테 배우신건지.. 거의 몰카 찍는 수준이더군요....ㅡ.ㅡ;; 어쨋튼, 찻집에서 양지원님과 김진우님이 합세한 후, 고깃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당시 인원이 11명이었으니까, 세 테이블에.... 우리 테이블은 저와 박공, 이운성님이 앉았는데... 저희 테이블에서 가장 연장자인 제가 고기를 뒤집구 가위질 하고 있으니, 박공이 이운성님께 그러더군요..."이건 나이 어린 사람이 하는거야.." 흠..그러면서, 왜 자기는 가만히 있는건지...ㅡ.ㅡ; 그래도, 이운성님은 미안하신지, 계속 어설프게 젓가락으로 고기를 뒤집고 있었지만, 옆테이블의 조아라님과 황자람님은 벌써, 한손에 상추를 들고 고기가 익었는지 살펴보고 있더군요...ㅡ.ㅡ;; 도우미님은 고기 뒤집는 법 가르친다고, 계속 시범만 보이시고..... 30분이 채 지났을까, 도우미님을 비롯해서, 몇몇분이 저를 애처롭게 쳐다보더군요. 헉..벌써 고기가.. 여기서부터, 회비를 관리하는 본 오추위장의 갈등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평소에 고기 함 먹어본적이 없었던 사람들이었던가....순간..."남자는 갑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만..ㅡ.ㅡ 중간에 김병호님 등장하셨고, 다시 이순신님이 등장을 하셨지요. 김병호님의 헤어밴드 압권이었슴다. ㅋㅋㅋ 추가주문된 고기를 제가 또 뒤집구 있으니까, 박공이 김병호님에게..."오상세가 가주가 저렇게 고기를 뒤집도록 놔둘건가요???"...흠..그럼서 왜 자기는 계속 아까부터 말만 하고 있는 것인지..ㅡ.ㅡ;;; 시간이 8시가 가까이 오니, 나이 어린 분들(조아라님, 황자람님, 양지원님, 김진우님)은 다들 가시고, 이운성님을 비롯해서 나이드신 분들은 호프집으루...그러다, 앞서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한것처럼...퇴짜맞고...운성님은 다들 수원까지 바래다 준다는 것을 간신히 물리치고, 집에 가셨습니다. ㅡ.ㅡ; 글구, 나머지 아조띠들은 가볍게 호프 한잔 하러 갔지요. 여기까지가 대강의 스토리인가요..흠..길다... 그럼..다음으로 인평을 써보자면, 김도민, 박희웅, 유병호, 이이, 도우미, 이순신.... 위 분들은 그전에 몇번을 만난 관계로 생략합니다....ㅡ.ㅡ; 아니..대강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을 간단히 쓰자면, 김공은 얼굴 여기저기에 고집이 붙어있었으며, 박공은 의외로 능글스러우셨고, 유공은 예상대로 능글스러우셨으며 ㅡ.ㅡ;;, 도공은 역시나, 유약한 유생의 모습을 가지고 계셨으며, ㅡ.ㅡ 이순신님은 상당히 뇨성스러운 면을 가지고 계셨으며, 이이님은 보기와는 달리, 투철한 역사관에 놀랐었지요..헥헥... 허나, 공통적인 부분은 다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이지요...ㅡ.ㅡ 다음으로는 뉴페이스들... 먼저 양지원님은..흠..사실, 박공하고 얼굴이 바뀌면 더 좋을법도 했는데...ㅡ.ㅡ; 왜냐면, 그간의 업무를 보았을 때, 상당히 세심한 작업에 능하신것으로 봐서는..외양도 상당히 날카롭지 않을까 상상을 해봤습니다마는....전혀 딴판이더군요..ㅡ.ㅡ; 상당히 터푸한 모습에 쬐금 겁을 먹었더랬습니다..ㅡ.ㅡ; 김진우님은 흠....지금은 군대가 있는 내 남동생 어렸을때를 연상케 하는...오리지날 중딩이더군요..ㅋㅋㅋ 고깃집에서 늦게 오신 김병호님께 김진우님을 김도민님 아들이라 하니까...다들 뒤집어지면서도.. 수긍을 하는 표정들을 짓는걸 보면...^^;; 윤희승님은 조금 내성적인듯 보이더군요..아님, 적응이 안되신걸지도 모르고...같은 성균관에 있어서, 함 만나면 이야기를 해봐야 겠다 했는데...말을 걸기 무쟈게 힘드신 분이더군요..ㅡ.ㅡ; 황자람님은 흠....고깃집에서도 만화책을 놓지 않던 분이라 하면..대강 이해가 갈려나요..ㅋㅋㅋ 게다가 그 만화책의 내용이란 것두...흠....ㅡ.ㅡ; 조아라님은 아주 의젓한 모습을 계속 연출(?)하시더군요...내숭이라는 것을 저는 간파했지요...훗...ㅡ.ㅡ; 옷만 잘 입혀놓으면, 대학 3학년쯤은 충분히 커버하실 듯...헉..ㅡ.ㅡ; 이운성님은...흠..이과라 했던가요? 역시...다분히 겅주끼가 있어 보이더군요.. 나중에 대학가서도 그런 분위기가 종종 생길거라 보는군요...공대에서 뇨자는 겅주가 될 수 밖에 없답니다..ㅡ.ㅡ 여기까지가, 대강의 저의 오프후기가 되겠습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그럼...다음엔.. - 오프 그 뒷이야기 - 호프집에서 이순신님이 벌써 나가시고, 박공이 계산하고 나갔을 때의 시각이 대간 12시 20분전쯤.. 보통은 박공하고 내가 같이 나가야 되는데..전 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도공이 절 계속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사신님은 그러시면 아니돼지요..." 흠...ㅡ.ㅡ; 도공 왈, "집에 가서 할 일도 없고, 그럴바에 피씨방에서 밤이나 새는게..." 흠..ㅡ.ㅡ; 계속 "흠"소리 나오게 만드는 도공이었습니다. 어쨋튼, 양 병호님과 도공, 김공, 저..일케 다섯이서 호프집을 나왔습니다. 제 집이 일산인 관계로 택시를 타지 않는 한, 집에 가긴 글러버린 시간이었지요. 모..어쩔수 있나요....포장마차에서 오뎅 한개씩 집어 먹은, 5사람은 근처 피씨방으로 향했고, 다들, 입도 안 맞추었는데....알아서 사조로 들어 가더군요...역시..사조증후군...ㅡ.ㅡ; 빈청에서 아라님을 비롯해서 사조증후군에 헤매시는 몇몇분들을 만났습니다. 모..포트리스 하다가, 화면 흑백으로 바뀌면...사조에 들어가고..모.. 이러다, 밤 새 버렸습니다. 다들....오프 두번 할 건 못돼는구만...하는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었지요...특히, 저와 김공은 연로한 나이인데두 불구하고..ㅡ.ㅡ; 어쨋튼.. 여기까지가 저의 오프 밀착 취재였슴다.... 끝으로,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중딩 여러분들의 고마운 참여덕분에 오프가 훨 뜻 깊어지지 않았나하는 생각에 더욱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또한, 이번 오프가 성사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도우미님께 감사 드리며, 특히, 같은 73에 쇠띠라고 ㅡ.ㅡ;, 사소한 것까지고 챙겨주시고, 지원해 주신 김도민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그럼..다음엔 부산에서 만나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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