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08월 27일 종묘/티타임 번개 후기
무더위도 풀리고 날씨가 선선해서 이번주도 종로 쪽으로 외출을 나갔습니다. 정확히는 오후 5시쯤에 종로 근처에 다른 일정이 있었는데 날이 선선해져서 그냥 일찍 나가서 영풍,반디 등 서점도 둘러보고 점심도 사먹고 종묘도 탐방하면서 돌아다니고 싶은 그런 욕구(?)가 폭발했습니다. 그래서 일찍 나와서 둘러보고 점심도 사먹던 와중에 강건님께서도 마침 지금 근처라고 하셔서 어떻게 딱 맞아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은 상태였고 강건님은 점심을 드시지 못한 상태셨는데 근처 파바에서 간단히 빵이랑 핫초코를 강건님은 드셨고 저는 아이스초코를 시켰습니다. 사실 식후땡 아니 식후커피가 먹고 싶었는데 기계가 고장이라고 하신 바람에.. 암튼 그렇게 시켜서 파바 2층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근처 종묘를 들리기로 했습니다. 종묘는 만24세 이상인 관계로 입장료 1000원을 내야만 했습니다 ㅠㅠ
크.. 왠지 모르게 두근두근거리면서도 압도당하는 느낌. 보통 궁보러 가면 가운데길인 어도를 생각없이 막 밟고 다녔는데.. 왠지 종묘 신도는 그러면 안될거 같아서 가급적 안밟으려고 의식하면서 노력했네요 ㅋㅋㅋ 꼼꼼하게 한바퀴 빙둘러보고 나오니 1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사실 날이 선선해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날이 좀 덥더라구요.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가? 암튼 그래서 아까 못마신 커피도 그립고 하여.. 나와서 근처 스벅에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아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강건님은 콜드브루를 시켜 또 역시 수다를..민국이야기, 사조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제가 너무 붙잡고 있는 것도 같고 또 저녁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강건님과 헤어졌네요.
저녁 일정까지 마치고 집에 늦게 들어오게 되었는데..오늘 상당히 오랜시간 서있었고 많이 걸었는지라 집오는 길에 올리브영에서 휴족시간을 사서 왔네요. 지금 붙이고 있는데 진짜 마사지받는 느낌. 짱 시원하네요.
이상 후기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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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담(磨潭)
정예림(鄭藝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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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림이! 그패 봐봐. 혹시 장이야? |
 자택 평경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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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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