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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
[柏山] 오프 후기
안양에 집이 있다보니 안양역을 기점으로 삼았습니다. 안양역 출발시간은 오후 3시 30분 약간 넘어서. 도착 열차는 15시 32분(시간표상) 안양역 도착/발차 열차인 신창 - 청량리간 K666 열차였습니다.(넘버링 참....) 혜화까지는 몇 차례 간 전력이 있다보니, 역 위치도 대충은 꿰고 있다는 점이 저에겐 강점이었죠. 다만 그놈의 서울역 환승통로... 진짜 길덥니다. 어이구.. ㅠㅠ 혜화역에 도착해보니 아무도 안 계시고 이래서 일단 받은 전화번호가 있어서 걸었는데 그 번호가 정준하님 번호더군요. 참.... 그래서 일단 정준하님을 만났습니다만.... 님, 아무리 그래도 역 대합실 내에서 자는 것은 아니지 말입니다. 쿨럭. 곧 이어서 윤희님, 묵향님, 묵세휘님 등... 꽤 오시더군요. 물론 그 안에 장지용님도 포함되었습니다만 장지용님은 제가 좀 갈궜습니다. 사실 제가 출발 시간을 늦게 알려줘서 20분이나 늦게 만들었습니다. -_-;;;;;; 역시 잘못 알려주면 패가 망신하네요. 전 다행히도 저녁을 먹지 않았고 점심은 밥을 먹었기에 짜장면을 먹는 것에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짜장면으로 저녁을 먹는데, 무과 직부자가 없다는 것은 참 좌절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저와 장지용님 둘이서 이 문제에 대해 분노를 표했겠습니까? -_-;;;;; 그리고 민토에 갔는데 민토는 참 오랜만이더군요. 중학생 때 신촌 민토에 간 전력이 있었는데 대학로는 참... 처음이었습니다. 이 안에서 좀 신나게 이야기를 했죠. 천어님과 이수현님 오셨는데...... 장지용님은 왜 천어님과 사이가 안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_-;;;;; 밤 9시가 다 되어서야 장지용님과 함께 먼저 집에 들어왔습니다. 왜냐, 둘 다 술을 마실 상황이 못 되었습니다. 일단 장지용님은 내일 중차대한 일이 있어서 금주해야 했고 전 건강사정상 술이 불가능했다죠. -_-;;;;;; 집에 돌아갈 때에는 용산에서 출발하는 천안행 급행열차 막차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오늘 참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 그나저나 오늘 글 진짜 재미없게 썼다. orz |
http://www.1392.org/bbs?free1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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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5c9ce374ed.gif "[1]")
임랑 621('12)-01-2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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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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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10.gif "[2]")
정준하 621('12)-01-2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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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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