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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
[誠懿] 비밀정원 신년 오프 모임 후기
저와 홍봉한님이 먼저 상수역 1번 출구 앞에서 만나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고 있던 차에 어느 순간 정예림님이 오셔서 함께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보드게임 카페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마침 카운터에 화투도 있다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화투 한 판 돌리던 중 교통편 문제로 조금 늦으신 방인하님이 도착하셔서 마저 한 판 돌리고 다른 게임을 골라 진행하였는데 역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방인하님께서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게임도 3~4번 정도 하다가 '타워마블' 이라는 '부루마불'의 변형 게임 정도 되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초반에 많은 지역을 선점하는게 좋았지만 정예림님께서 초반에 많은 지역을 차지하셨고 나머지 저희 셋은 비슷한 수의 지역을 차지했습니다. 그 중 서울 지역을 가지고 있던 저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처음 방인하님의 찬스카드로 '강제 매각' 되었으나 운 좋게 그 전에 공항에 있던 저는 바로 서울을 수복(?) 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예림님의 '지역 강제 교환' 찬스카드로 정예림님의 땅 중 비교적 가치가 낮았던 상하이와 '강제 교환'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계속 하던 중 불현듯 보게 된 설명서에 같은 라인의 지역을 3개 독점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내용을 보고 정예림님께서 그에 부합하는 지역을 모두 차지하셨기에 타워마블은 정예림님의 깔끔한 승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들 머리를 너무 쓰셨기에 가볍게 할 수 있는 젠가를 하였는데 여기에서 정예림님은 좋지 않은 선택을 몇 차례 하시어 타워마블에서 승승장구 하였던 운수는 젠가에서 모두 소진하셨습니다. 그렇게 젠가를 계속 하던 중 대기인원이 있어 퇴실해야 한다는 직원의 말에 보드카페를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방인하님이 오시기 전 가볍게 패를 돌리던 사진 입니다.
저녁 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근처 카페 'DROP TOP'으로 이동하여 다과와 함께 여러 주제를 가지고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고 저녁을 먹기로 한 식당으로 이동하여 남은 얘기를 마저 하기로 했습니다. 정예림님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던 고깃집 이었는데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맛에 만족하여 가격은 크게 개의치 않고 맛있게 식사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단짠단짠을 위한 '베스킨 라빈스31'을 가려 했으나 자리가 없는 관계로 근처 '투썸플레이스'에 가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오프의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1년 여 만의 오프 참석 이었는데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상입니다. 개국628년 1월 12일 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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誠懿, 不倒翁
이운(李雲)
Boys be ambitious 月夜之時 
http://www.1392.org/bbs?free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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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mayor.gif "[1]")
정예림 628('19)-01-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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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건강히 잘 나이먹고 있는 것 같아(?) 기분 좋은 오프였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만나요. - 이운: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홍봉한한테 밑에서 한 장, 정마담도 밑에서 한 장, 나 한 장. 홍봉한한테 다시 밑에서 한 장, 이제 정마담에게 마지막 한 장...' 홍봉한: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이운: 뭐야. 홍봉한: 내 패하고 정마담 패는 밑에서 뺐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 xx야. 이운: 증거 있어? 홍봉한: 증거? 증거 있지! 너는 나한테 구땡을 줬을 것이여. 그리고 정마담한테 줄려는 이거 이거, 이거 장짜리 아니여? 자, 모두들 보쇼. 정마담한테 장땡을 줘서 이 판을 끝내겠다, 이거 아녀? 이운: 시나리오 쓰고 있네, 미친 xx가! 방인하: 예림이! 그 패 봐봐. 혹시 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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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
![[2]](./data/board/member/img/1/a_citizenw.gif "[2]")
방인하 628('19)-01-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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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 다음 게임은 텔레스트레이션이었습니다. 규칙 얘기하면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합니다. 강제 매각 죠아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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